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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터프화, 단단한 터프화 뭐가 더 발에 잘 맞을까요(아슬레타 2.0 tf, OUMARK2 tf 비교)

주홍색연구 2023. 3. 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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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요즘 아들과 아파트 풋살장에서 아이들과 같이 풋살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제는 아빠보다 친구들과 노는것을 더 좋아하는 1학년인데요.

본의아니게 아슬레타 2세대 TF와 oupower oumark 2 를 비교 실착하게 되었습니다.

두 모델 브랜드나 스펙의 차이보다는
밑창이 적당히 부드러운것 vs 밑창이 단단하고 반발력이 좋은 터프화로 차이점을 비교하고 싶은데요.

저의 개인적인 주관은 아슬레타의 쿠셔닝, 미드솔, 아웃솔 등 적당히 부드럽고 탄력있는 밑창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슬레타는 어퍼가 전체 캥거루 가죽으로 발을 감싸주면서 양옆 지지대 역할을 하는 실리콘 코팅과 신발끈이 발을 꽉잡아주어 착화감이 매우 좋습니다.



거기에 신발 뒤틀림을 억제 하는 가운데 플라스틱 재질이 들어 있고 나머지 부분은 EVA 쿠셔닝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신발 뒤틀림 방지를 위한 플라스틱

말랑말랑하면서 푹신한 착용감 그렇다고 해서 너무 흐물거리지도 않고 적당한 반발력과 유연함을 보여주는데 밸런스가 맞는다는게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oumark2는
eva 쿠셔닝 뿐만아니라 카본, 다양한 재질의 쿠셔닝을 추가하여 좀더 기능적으로 좋게 만들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신발이 반발력이나 이런부분은 매우 좋으나 신발이 딱딱하게 느껴지고
발과의 일체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매우 듭니다.



아쉽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쿠셔닝, 부드러움, 반발력 이 모든 것들이 최적의 비율이어야지 좋은 착화감과 기능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뭐라 단정짓고 말씀드릴수 없지만 착화감과 전체적인 밸런스를 놓고 보았을때 아슬레타 tf의 느낌이 저는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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