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백촌막국수에서 맛난 편육과 막국수 먹고 왔습니다.

주홍색연구 2024. 2. 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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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고향에 내려가서 오랜만에 백촌막국수에서 시원한 막국수 먹고 왔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손님이 많고 괜히 방문하면 바쁘신데 형수님이 알아보실까봐 일부러 가진 않는데요.

이날은 너무나도 동치미 막국수가 먹고 싶어 일찍 부터 테이블링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아침을 늦게 먹어 토요일 기준 오후 1시쯤 먹을려고 10시 40분쯤 예약을 해서 오후 1시 15분쯤 입장을 했습니다.

테이블링은 10시30분에 오픈을 하고 그전에 가게
방문하면 오프라인 번호표를 뽑을 수가 있네요.

기다림이 힘들기도 하지만 막국수를 더욱 맛나게 하는이유중에 하나인듯 합니다 ㅎㅎ

자리를 안내받고 들어가 막국수 곱배기와 편육을 주문했습니다.
막국수 가격이 인상이 되었는데요. 성인 남자분이시라면 곱배기로 드시기 추천드립니다 ㅎㅎ

편육은 가격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편육이 먼저 나오고 같이 나온 김치와 명태무침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편육에 쓰이는 고기는 한결같이 수십년째 같은 곳에서 받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어릴때나 지금이나 정말 맛있는것 같았습니다.

편육을 절반쯤 먹어갈때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원래 냉면처럼 식초, 설탕, 겨자 등을 넣고 비벼먹지만
동치미가 이미 어느정도 간이 되어 있어 동치미를 많이 넣고 명태무침과 김치등을 넣고 계란 노른자를 으깨면 완성이 됩니다.

간혹 비빔국수처럼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꼭 백촌막국수는 동치미 육수를 넣고 물냉면처럼 드셔야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옆에 드시고 계신분들은 제가 만들어 드리고 싶었네요.

각종 반찬은 카운터로 가시면 더 주니 편육과 명태 무침 드시고 막국수 나오면 다시 받아서 꼭 넣어 드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백촌막국수 정말 맛났는데요. 내려갈때마다 먹고와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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