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일식집 모듬 에서 맛난 저녁 먹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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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 집행부 회식이 있었습니다. 회장님께서 24시즌도 고생해 달라고 저녁을 사주셨는데요.
같은 팀에서 뛰고 계신 형님의 추천으로 춘천 온의동에 있는 모듬 이라는 일식집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회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어릴때는 잘 먹지 않았지만 크면서 점점 회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ㅎㅎ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서 그런지 여러가지가 나오는 횟집 보다는 자연산을 푸짐하게 썰어주는 로컬 회집을 자주 다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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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 일식집을 다녀와서 요리사의 정성과 숙성된 회가 얼마나 맛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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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이 되어 들어갔는데 자리가 없어 조금 기다려야했습니다. 주방쪽 테이블에 앉아 사장님이 정성스럽게 음식 만들고 있는 것을 지켜보았는데요.
상당한 고수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자리를 안내 받고 여러가지 메뉴를 주문하고 음식을 받아 본 순간 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탱글탱글 하면서도 부드럽게 녹는 맛이 와이프에게 따로 톡을 해서 자랑할 정도로 끝내주었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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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저절로 들어갈 정도로 퀄리티가 다른 음식이였습니다. 와본 분도 계셨지만 이날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도 이구동성으로 가족들 데리고 와야겠다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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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쯤 가긴 했지만 이날 준비한 재료들이 떨어진 것도 있었습니다. 보통 낮 점심에도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신년 모임을 잘했습니다. 올한해도 즐거운 축구팀 운영이 기대가 됩니다 ㅎㅎ

들어올때 손님이 많아서 테이블을 찍지 못했는데요.
나중에 저희만 남았을때 식당 모습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ㅎㅎ
다음에 가족들과 함께 꼭 방문해야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