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고글연구

운동하러 가서 만난 벤틱 축구고글

주홍색연구 2023. 4. 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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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평일 저녁 운동때 만났던 상대팀 선수가 착용한 벤틱고글입니다.

안경쓰고 축구하는 사람들은 있어도 저처럼 고글 착용하고 축구하시는 분들이 드문데 보자마자 매우 반가웠습니다. ㅎㅎ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도 보고 고글 사진도 찍어보았네요.

제작은 춘천에 있는 안경점에서 하셨다고 했구요.
렌즈 두께를 봐서는 시력이 저처럼 나쁘진 않으셨어요.
난시가 좀 있어서 제작했다고 하셨습니다.

착용감은 좋다고 하시구요.
불편함 없이 잘 착용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고글 렌즈에 타공은 없었구요.
깔끔하게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김서림에 대해 얘길 나눴는데
김서림이 안생길수는 없지만 축구를 못할 정도로 김서림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 벤틱 자체가 제작될때 고글이 얼굴부분과 일정부분 떨어지게 만들어져 딱 붙지않아 김서림이 덜 생기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이 분은 시력이 많이 나쁘진 않아서 렌즈 크기가 어느정도 있는 벤틱고글이 예쁘게 잘 제작되었지만
저같이 시력이 나빠 렌즈가 두꺼워질 경우
좀더 작은 사이즈의 고글 렌즈가 제작하는데 있어 용이할거 같습니다.

요새 생활축구대회에서 안경과 비슷하지만 TR90소재라던지 코받침이 축구고글처럼 되어 있는 모델이 허용되고 있다는데요.

과연 축구고글이 어디까지 발전될지 기대가 됩니다. ㅎㅎ

제 CVG003 컨버스 모델과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옆에 고글과 비교하니 렌즈에 색깔 넣은게 눈에 띄네요 ㅎㅎ

벤틱의 코받침은 칭찬해주고 싶을만큼 잘 만든거 같아요. 착용시 느낌도 좋고, 두툼하구요.
교체도 가능합니다.
벤틱 2에서는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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