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고글 커버스 GP88 실착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 입니다.

올해 1월부터 종아리, 허리 부상에
눈까지 내려 두달간 운동을 딱 세번 나갔는데요.

축구고글 실착을 많이 못했습니다.ㅎㅎ

가급적 운동할때는 고글을 착용하려고 하는데요.

오늘 포스팅할 모델은 커버스 고글이라는 제품입니다.

이 고글을 처음 알게 된건 일본 라쿠텐에서 였는데요.

일본에서는 EYE-GLOVE GP88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S와 M 두가지 선택이 가능한데요.
S는 어린이용, M은 성인용이라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 라쿠텐에서 GP94M 모델을 구매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와 블로그로 해당 축구고글에 대해 문의 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과 댓글을 주고 받다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판매자분을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게 되면서
알게 된 건,
국내 모델이 일본으로 수출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즉 국내 판매명은 커버스 고글이였습니다.

평소 고글 제작을 하는 #아이닥안경 에 말씀드리고 GPRIDE 축구고글이 국내에도 판매가 되기 시작했네요. ㅎㅎ

그때 커버스 사장님께 중고로 몇개 구매하면서 얻은 커버스 고글입니다.
아이닥에서 렌즈만 구매했구요. 자전거 고글처럼 엘로우 컬러 렌즈로 제작해보았습니다

눈 전체를 감싸지 않고 코와 귀쪽부분과 가까운 얼굴 끝부분을 보호하도록 설계 되어 있습니다.

얼굴전체를 커버하는 제품보다 김서림이 좀더 덜 생기는거 같습니다.

이 모델은 저렴하면서 고글렌즈에 커브가 거의 없어 어지럽지 않고 평소 쓰는 안경과 비슷한 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렌즈 표면에 구멍을 뚫는건 김서림을 방지하기 위한 건데요. 구멍을 뚫어 놓으면 김서림이 생기더라도 저 구멍을 통해 통기가 잘되어 금방 사라집니다.

물론 이 모델 자체가 김서림이 거의 생기지 않는 모델이긴 합니다.
얼굴 표면과의 거리가 안경과 비슷하고
얼굴보호대가 부분으로 되어 있어 그 사이로 공기의 흐름이 좋기 때문이죠.

렌즈에 구멍을 뚫기 위해서는 일반 안경알이 아닌 특수 렌즈가 사용된다고 하네요.
가격도 그만큼 좀더 나가는거 같구요. 일반 안경렌즈로 했을때는 구멍을 뚫을 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면 렌즈가 깨져버리기 때문이죠.

아이닥에 S,M 사이즈 모두 구비 되어 있는지는 잘모르겠는데 어린이나 성인모두 사용하기 편하고 좋은 모델입니다.

디자인은 이렇게 세가지로 되어 있는거 같아요.
작년에 안경원에 들어왔을때 찍어놓는 것입니다. ㅎㅎ

제가 제작한 컬러렌즈 엘로우 색상은 햇빛과 야간 조명 차단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눈이 덜 부셔서 좋네요.
컬러렌즈는 여태까지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았는데 자금의 압박으로 이제는 조금 쉬어야 할거 같습니다. ㅎㅎ
있는 거라도 열심히 써야죠.

국내에도 요런 축구고글이 있다는거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출처 라쿠텐 상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