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고글연구

축구고글 스완스 GDX-001, 컨버스 CVG-003 실착 후기

주홍색연구 2023. 3. 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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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블로그에 겨울에 착용했던 실착 후기를 올렸었는데 티스토리에도 올려봅니다.

김서림이 심한 겨울 실착이라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 보는데요 ㅎㅎ

갑자기 추워진 겨울, 저녁운동에 축구고글을 착용하고 경기를 뛰어보았습니다.

요즘 실착하고 있는 두개의 제품 스완스사의 GDX001,컨버스의 CVG003 모델을 착용하였습니다.

GDX001 같은 경우 렌즈의 크기가 일반 안경보다는 좀더 커서 시야 확보가 더 잘되고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가격대가 라쿠텐기준 15~6만원정도 하며
축구고글중 가장 고가인데요.
제 고글은 렌즈가 미러에 색상이 들어가 야간 경기할때는 멀리서도 번쩍인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다만 미러기능을 넣다보니 고스트 현상이라고 해서 연기같은데 시야에 보이기도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더라구요.

CVG003
가격대는 라쿠텐기준 6~8만원대이며,
가장 평소에 쓰는 안경과 비슷한 크기로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사이즈가 작나?! 이런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실제 광고에서도 아이들 모델로 해서 나와 걱정을 했지만 렌즈크기와 코간거리가 그렇게 작지 않아 쓰면 쓸수록 안경과 비슷해서 자주 애용합니다.


축구고글을 착용하면서 고민하는건
첫째는 착용감,
둘째는 김서림인데요.

먼저 착용감 면에서 안경을 쓰다 고글을 썼을때 불편하지 않냐고 하는데, 처음 착용에는 그런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쓰다보면
별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또한 시야에 있어 좁아지지 않을까란 생각도 하지만,
오히려 안경보다 시야가 더 넓게 트이게 됩니다.
왜냐면 보통 우리가 안경을 썼을땐 안경테두리가 보일때도 있지만, 고글은 좀더 눈에 밀착되다보니 테두리가 보이진 않네요.

렌즈에 색을 넣게된 이유는 아무래도 안정성을 추구하는 고글이다 보니 사실 디자인이 투박해보이기도 하는데 그점을 저는 렌즈에 색을 넣어 좀더 멋지게 바꾸어 보았습니다. ㅎㅎ

색상이 어둡거나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구요.
오히려 뭔가 나를 숨길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야간이나 낮에 조명불빛과 햇빛을 차단할 수 있어 좋네요.

두번째는 김서림 문제인데요.
아무래도 안경보다 구조가 폐쇄적이고 눈과 가깝게 붙다보니 김서림 발생이 안경보다는 더 하게 되는데,
특히 겨울철이 김서림이 더 발생하게 됩니다.

이유는 낮은 기온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그 열이 올라오며 발생을 하는데요.
겨울철도 그렇지만 비가 오는 습한 날씨에도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럴때는 사실 안경도 김서림을 피하갈수 없을 정도인데요.
저는 요새 이렇게 대처를 합니다.

김서림 방지 타올로 한번 코팅하고 사용을 하구요.
고글 두개를 번갈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렌즈에 타공이 되어있어 경기 중 자연스레 김이 발생해도 빠지게 되구요.

요즘 운동할때는 사실 허리가 좋지않아 격하게 뛰질 못해 안경을 착용하고 뛰었습니다.
이제 몸이 좀 나아져서 활동적으로 뛰려고 다시 고글을 착용하는데요.

계속해서 사용해보고 여러 후기들을 남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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