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고글연구

명동아이닥 안경원 축구고글 ED11 실착후기

주홍색연구 2024. 1. 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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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아이닥안경원 24년도 출시될 아이닥일레븐을 실착해 보았습니다.
저는 눈이 매우 나빠 방탄 렌즈나 PC렌즈가 불가하여
MR렌즈라는 일반 안경렌즈보다 중심부가 두꺼운 렌즈를 적용하였습니다.

일반렌즈보다 내구성이 좋고 무엇보다 타공이 가능한대요. 렌즈컬러는 레드 색상에 미러 코팅을 적용하였습니다.

제작시 걱정되었던 부분은 코받침이 생각보다 낮아 두꺼운 렌즈로 인한 눈썹대임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것이였는데요. 다행히도 조제가공이 잘되어 그런지 고글 구조가 잘빠졌는지 전혀 간섭없이 예쁘게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만족 스러웠던 부분은 커브가 심하지 않고 안쪽 내피가 두꺼운 렌즈를 커버해주어 파워링 현상이 거의 보이지 않았구요. 완성도가 매우 높게 올라갔습니다.

또한 기존의 타공 방식을 바꾸어 위아래 부분만 구멍을 뚫어 공기역학적 방식?!을 더해 김서림이 완화되도록 하였는데요.

주말 동안 두번의 실착을 하였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침운동을 나가 경기를 뛰어 보았는데요.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에 땀이 나기 시작하고 경기가 끝나고 나면 열이 확 올라와 김서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렌즈 타공을 통해 움직이면서 김서림이 완화되었구요.
실제 안경을 써보아도 김서림이 생길 정도의 환경이였습니다.

렌즈 타공과 고글 사이즈로 인한 김서림 정도는 기존 고글 그리고 타공 방식과 차이가 비슷할 정도로 합격이였네요. 디자인적인 요소를 생각한다면 위아래 타공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둘째날 일요일은 김서림 방지 타올을 한번 닦아주고 실착해보았습니다. 작년에 썼던 타올인데요. 생각난 김에 닦아주었습니다.
타올을 닦는다고 해서 시야가 완전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물방울이 고이기 때문인데요.

신기하게도 이날은 물방울 고임도 없이 아주 선명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컨디션으로 고글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착용감 면에서는 고글 사이즈가 크다보니 시야가 굉장히 넓었구요.
얼굴 전체를 덮는 내피가 처음에는 안경과 달라 이질감이 들었지만 5분 만에 적응하여 매우 편한 착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당히 괜찮은 고글로 생각이 됩니다. 가격대도 엄청 높지 않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중요한건 렌즈 타공은 이제 필수라는 것입니다.
타공을 통해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여 김서림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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