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TO BL033 구기용고글 명동아이닥안경원 입고 예정

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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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아이닥안경원에 다녀왔습니다.
벤틱 무광블랙에 엘로우 컬러를 입힌 렌즈를 제작하러 갔는데요. 아쉽게도 무광블랙 재고가 없어 제작은 못하고 새로운 라인업 모델을 보고 왔습니다.

아이닥 안경원은 명동에 있습니다. 특이한게 1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아마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안경원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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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오바오에서 여러가지 축구고글을 찾으며 괜찮다고 생각한 두 업체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BASTO, 또 하나는 OUTDO 인데요.
바스토는 전형적인 축구고글형 모델을 제작하고, 아웃도는 안경과 비슷한 모델을 만들어 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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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 자리잡은 고글들 입니다. 아이닥에는 거의 모든 제품이 다 있고 확실히 많이 제작을 했기 때문에 노하우가 있는 곳입니다. 특히 신데렐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신 김준근 안경사님께 꼭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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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입고될 예정인 BL033 모델입니다. 저는 솔직하게 이 고글은 렌즈도 크고 뭔가 투박한 느낌이 들어 내키지는 않았던 모델인데요. 물론 제작을 해서 써보고는 싶었습니다.
가서 얘기를 나눠보니 사용자 입장에서의 고글과 판매자 입장에서의 고글을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먼저 시야가 개방되어 좋은 시감을 느낄 수가 있겠구요. 두번째는 테두리가 커버되어 안전에 용이하다는 것, 상당히 가볍다는 것과 구멍이 많아 김서림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커브가 없고 테두리가 있어 두꺼운 렌즈도 티가 안나게 제작이 될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한가지 우려되는 부분은 코받침 부분의 두께가 얇아 저같이 초고도근시자의 경우 렌즈 두께로 인한 얼굴과 가까워져 눈썹데임과 김서림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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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실제로 제작해서 사용하지 못하면 모르기 때문에 구매하여 제작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ㅎㅎ
레드컬러에 퍼시몬색상을 엷게 하기로 했는데 과연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