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실착

보라트 2 와이드 모델에 포론바이브 인솔 착용 후기

주홍색연구 2023. 12. 13. 05:34
반응형

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요즘 블로그에 글쓰는게 재밌습니다.
왜냐하면 그라운드에서 제대로 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인조잔디에서 축구화를 신지 못한 것은 올해들어 꽤 오래되었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발목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연하게 두껍고 발전체에 있는 포론바이브 인솔을 축구화에 적용하면서 부터 제 축구라이프가 또 바뀌는것 같습니다.

험멜보라트 2 레귤러 275와 와이드 270에 인솔을 넣었을때 레귤러는 힐컵이 작아지는 느낌으로 뒤꿈치를 제대로 잡지 못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70 와이드는 뒤꿈치를 잘 잡아주었는데요.

추운 겨울 아침 잔디가 얼었을때 실착해 보았습니다.
잔디가 얼어서 그런지 맨발의 감각을 느끼는 축구화라 그런지 발바닥에 스터드압이 느껴졌습니다.

두꺼운 인솔을 착용했다고 신발이 불안정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두시간 동안 착용하며 뛰었는데요.
이후 발목 통증이 생기거나 또는 운동 후 통증의 여파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현재 여러신발러 총 6회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보라트 1회, 엑스플라이프로 2회, 울트레짜 2회, 엑스플라이5 1회인데요.

두꺼운 인솔이긴 하지만 아식스 대비 1mm정도의 두꺼움 증감, 발바닥 뒤쪽만 두께감 증가(아식스 인솔은 뒤쪽이 좀더 얇음)
신었을때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엑스플라이프로와 울트레짜는 조금 길게 나오는 특성상 딱맞게 신는 경우 이 인솔을 넣었을때 사이즈감이 달라 신지 못할 것 같습니다.
조금 크게 신는 경우가 인솔에 적합한 환경일듯 한데요.

이게 일시적인 효과가 아니라 인솔의 재질과 두께가 발에 정확하게 영향을 주는 것임을 검증해봐야 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