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생각

2023년 한국 축구화 시장의 새바람 데피니브, 올댓부츠 축구화 발매

주홍색연구 2023. 12.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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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2023년도 이제 한달이 남지 않았는데요.

2023년도에는 국내 축구화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기존 유명 축구용품점 위주의 새로운 축구화 정보와 출시 관심에서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유튜버들의 새로운 축구화에 대한 도전의 해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물론 크레이지11 같은 대형 축구용품점에서는 꾸준히 자체 의류와 용품 브랜드를 런칭하고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통해 다양한 축구화와 용품등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업체가 이전까지 개발 또는 협업한 축구화를 내놓은 적은 없었습니다.

크리에이터란 직업이 가지는 의미 답게 오히려 유튜브 창작 영상과 각종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에서 도전 정신을 발휘했는데요.

그 방법은 두가지로 나뉘었습니다.
하나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데피니브 bs-one, two 였구요.
하나는 유에서 유를 만들어낸 올댓부츠의 켈미 프리메라 1.1 mg 입니다.

데피니브 bs-one은 사이드까지 고려한 아웃솔 설계와
반발력과 접지력을 생각한 ag 플레이트, 쿠셔닝에 염두해 둔 하이쿠션, 로우쿠션, 캥거루가죽과 인조가죽용 어퍼로 ‘축살화’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반면 올댓부츠는 주홍색연구가 최초 소개한 켈미 TLSS 1.1 mg와 1.1+ mg 를 기반으로 한 축구화 재해석 시리즈로 켈미 x 올댓부츠 올캥거루 모델을 만들어 냈습니다.
as 와 상품 디테일로 퀄리티를 올렸구요.
(최초가 무슨의미가 있겠냐마는 최초란말 쓰고 싶네요. 그만큼 켈미 축구화의 모든것을 알고 있으니깐요.)

흥행과 상품성을 떠나 국내 축구화 제작에 이렇게 도전을 한 업체가 있나 싶네요. 저는 완성도를 떠나 두 업체 모두에게 응원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이전에 없는 축살화를 만들어낸 데피니브의 창의성과 기존의 상품성을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리마케팅한 올댓부츠의 방향성 모두 옳다고 봅니다.

중국 축구화 시장은 2020년 일본 축구화는 2010년부터 쭈욱 지켜보면서 앞으로도 국내 환경에 어울리는 축구화들이 다양하게 발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인조잔디 환경이 푸마의 mg와 미즈노의 ag, 아식스의 디에스 라이트 ag를 탄생시킨 것처럼 과거의 축구 환경의 눈에서 벗어나 현실에 맞는 축구화들이 많이 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에도 두 업체 모두 더욱 좋은 모델들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까지 우리나라 축구화 시장을 이끌어가는 축구용품점에서도 이와 비슷한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것 말고도 다양한 업체들에서 콜라보와 자체 제작한 축구화들이 나올 것이며, 인솔, 세척용품 등 다양한 부가 상품들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이 기대가 되는데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믿고 응원하는 축구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데피니브 상품페이지, 올댓부츠 상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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