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실착

OUPOWER OUMARK 2 실착 후기

주홍색연구 2023. 7. 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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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우마크 2 오렌지컬러 275 그라운드에서 실착해보았습니다.
먼저 TF는 보통 -5 270을 즐겨신지만, 우마크 2는 270 실착 후 길이감은 괜찮았지만 작은 감이 있어서 275로 재구매하여 신어보았습니다.



길이감은 정사이즈이나 아웃솔, 미드솔, 카본바닥과 각종 추가 쿠션원단과 인솔로 인해 신발의 내부 공간이 적은게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 보니 270은 뭔가 불편한 느낌이 들었고 275는 아슬레타 a005 270을 신는 느낌이였습니다.

우마크 2는 아슬레타의 높이와 쿠셔닝을 닮은 느낌입니다. 특히 아슬레타는 신발의 앞쪽까지 쿠셔닝이 분포되어 있는데요. 우마크 또힌 에바 쿠셔닝이 앞쪽까지 이어지지 않았지만 충격흡수 원단 배치로 인해 앞에까지 쿠셔닝이 있는듯 하여 착화감이 매우 비슷합니다.

민약 힐컵과 설포 부분의 스웨이드 마감의 디테일이 더해졌다면 착화감은 더욱 올라갔을거라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끈구멍을 하나더 추가해서 묶었지만 굳이 추가 하지 않아도 흔들림이나 벌어짐 등은 없이 잘 고정해주더라구요.

바닥 접지는 인조잔디에서 좋구요. 무엇보다 앞쪽에 카본이 들어간데다가 쿠셔닝이 겹겹이 쌓인 바닥이라 그런지 반발성과 딱딱함이 느껴졌습니다.

요즘 핫한 데피니브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TF를 오래신다보면 물렁해지는 경향이 있어 이부분을 강화했다고 말을 하는데요.
그와 같은 맥락으로 이제품 또한 오래 신어도 그런 부분은 발생하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의도하고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무게는 260-70그람대가 나오는듯 합니다. 실착에서는 그렇게 무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사실 올해 초에 270 검정 모델을 구매하고 실착했을때
너무 과한 TF화란 평을 내렸거든요.
쿠셔닝에 초점을 두어 많은 재료가 들어가다보니 신발 유연성도 떨어지고 딱딱함에 처음접해보는 느낌이였는데, 계속 신다보니 적응도 되면서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람마다 사이즈가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일반 축구화와 같은 사이즈를 선택하니 훨씬 더 좋은 착화감이 느껴지네요.

만약 2.5 모델이 추후 발매된다면 아까 말했던 스웨이드 부분과 논슬립 인솔표면이 변경된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듯 합니다.

출처 타오바오 상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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