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미 플렉시블 TF 화이트 실착 후기

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일요일 아침 지인팀 용병으로 뛰고 왔습니다 ㅎㅎ
실제 운동장에서 테스트해보고 싶었거든요.

결론은
큰축구 겸용으로 신고 싶은 축구인분들이라면 플렉시블 TF는 꼭 구매하시기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TF를 신으면서 축구화에 비해 불만족이였던 부분중에 신발이 축구화에 비해 투박하거나 발을 잘잡아주지 못한다는 것이였는데 플렉시블 TF는 이부분을 완벽히 보완해줍니다.
여름철 신는 아쿠아슈즈처럼 양말같은 느낌으로 발을 밀착되게 잡아줍니다.

또한 정사이즈 대비 -5 했을때 신발 바닥의 쿠셔닝이 발앞쪽까지 분포되며 축구화와 같은 느낌을 주어 큰축구에 매우 적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플렉시블 TF 정사이즈 착용시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느낌으로 풋살화 같다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5 했을시 제가 가장 만족하게 신고 있는 켈미 1세대 TF TLSS 판 270과 아주 흡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TF화지만 축구화같은 느낌말이죠.

많은 제품을 신어보지 못했지만 제가 신어본 제품중에는 상당히 매우 좋은 퀄리티의 TF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연습할때와 다르게 첫 실전시 중족부 압박은 조금 있었으나 괜찮아졌습니다.
TF의 투박함이 싫으신 분들은 꼭 한번 신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용병으로 갔지만 다들 제 신발에 관심을 보여 매우 부담스러웠습니다 ㅎㅎㅎㅎ
10만원 미만이라는 금액에 매우 놀라워 하시더라구요 ㅎ

저렴한 가격에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데에는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