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2 축구고글 실착 후기

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지난주 백호 2 축구고글의 내피 튜닝기를 올린적이 있는데요.
튜닝 된 내피를 사용하여 실제 축구경기에서 실착해보았습니다.

축구고글에 있어서 최악의 조건에서 사용을 했는데요.
비가 개인 고온 다습한 날씨
정식 경기 착용으로 인한 심장 박동수 증가

먼저 튜닝된 고글은 렌즈 기준 아래쪽이 오픈 되었음에도 실착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간 확보로 인한 김서림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단, 착용감은 얼굴전체를 내피로 받춰주는 것이 더 좋게 느껴졌네요.

습하고 더운 날씨에 심장이 빨리 뛰는 정식 경기라 김서림이 올라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나 경기에 방해가 되는 정도는 아니였으며, 김서림 또한 시작 20분 경부터 발생을 하였습니다.

렌즈에 뚫린 타공이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움직였을때 바깥 공기가 렌즈로 순환이 되어 김서림이 금새 없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최악의 상황에서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고글 커브가 없어 어지러움이나 이질감은 들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