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2 축구고글의 내피를 튜닝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금요일의 주홍색연구입니다.

춘천은 비가 오다 말다 흐리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데요.

어제에 이어 축구고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아이닥 안경원에서 가장 베스트 판매량을 기록한
백호 2 고글입니다.
축구뿐만 아니라 농구나 배구등 다양한 종목에 사용이 가능한 고글인데요.

저또한 2019년쯔음에 해당 고글을 구매 제작하여 지금까지 잘 착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커브가 거의 없다는 것
렌즈의 크기가 커서 시야확보에 도움
렌즈 두께 커버가 가능한 디자인이라
초고도근시자도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
안경다리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등이 있겠는데요.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고글이 주는 투박함일듯 합니다.

그 투박함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안쪽 내피를 제거해 보았습니다.

요렇게 안쪽 내피가 위아래로 돌출되어 고글이 더 커보입니다. 가위를 이용해 아래쪽 내피를 제거했습니다.
이마쪽 내피가 얼굴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아래쪽이 없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제거된 모습입니다. 디자인이 좀더 날렵해졌습니다.

최종 튜닝된 모습입니다.
커브가 적어 어지러움이 없고 안경 시감과 비슷합니다.

렌즈에 타공을 하여 김서림에 도움을 줍니다.
만약 김서림이 발생해도 조금만 뛰어도 김서림이 없어집니다.

고글을 잡아주는 스트랩입니다.
이걸 꼭 해줘야 고글이 더욱 밀착됩니다.

다리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저처럼 양쪽 귀의 위치가 다른 사람한테 좋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직접 경기에 착용하고 실착해본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