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환경 조건에서 사용해본 챔피언 고글 CH93M 모델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직구한 CH93M 챔피언 고글 사용후기 입니다.
GP94 모델의 후속작이라고 하는데 후속작은 아니고 그냥 다른 고글인듯 하구요.
GP94 모델과의 차이는 얼굴이 닿는 충격방지 고무 부분이 좀더 말랑말랑 하다는 겁니다.
말랑말랑의 의미가 부드러운 소재는 아니고 고무부분이 얇아서 그렇게 느껴집니다.

아무튼 이날은 두가지 부분에서 최악의 조건이었습니다.

1. 습도 100%
비가 내리고 난 뒤 엄청나게 습한 날씨였습니다.

2. 상대팀
이날 상대한 팀이 매우 타이트하고 빠르고 조직력이 좋은 잘하는 팀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심장 박동수는 크게 올라가고 그래서 더욱 몸에 열이 많이 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김서림이 발생했습니다.
일반 안경을 썼을때도 마찬가지였구요.

이 모델을 쓰고 이렇게 까지 김서림 생겼던 적은 처음인거 같았습니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고글에서도 상황에 따라 김서림은 발생한다는 결과를 얻었네요.
만약에 GP94 모델이라면 어땠을지 궁금해 졌습니다.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오면 착용해 보고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컬러는 퍼시몬 색상입니다.
고무가 얇은게 보이시죠. 요게 얼굴에 부드럽긴 한데 한편으로는 고정이 덜되는 느낌도 받을수 있습니다. ㅎㅎ

퍼시몬으로 바라본 색감입니다.
노을 색상이죠. ㅎㅎ

이날 정말 힘든 날이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