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피니브 BS AG 모델 운동장에서 실물 보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주말 운동에 나갔다가 이번에 발매된 데피니브 BS AG 모델을 보고 왔습니다.
https://m.definiv.com/product/bs-ag-grabskin-carbon-x-pebax-wh-bk/28/category/1/display/2/

BS AG Grabskin CARBON x PEBAX (WH & BK) - DEFINIV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모델입니다.
국내 인조잔디 환경에 어울리는 아웃솔 스터드와 뒤틀림응 억제한 X 구조, 유연함과 반발력을 고려한 pebax, carbon, 사용자의 충격 완화를 위한 쿠셔닝까지

현재 인조잔디 축구장 사용할 축구화의 고려 사항이 대부분 적용된 축구화입니다.
이론적으로 이상적인 축구화지만 출시 후 실사용자들에게 여러 가지 좋은 피드백과 그렇지 않은 피드백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저는 신어보진 않았고 같이 운동하고 40대 형님이 구매하셔서 신고 계셨는데요.
체력이 매우 좋아 경기내내 여기저기 누비는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제가 어떤지 물어보니 첫 한마디가 족저근막염이 없어 좋다 라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인조잔디에서 스터드 있는 축구화를 신고 나면 항상 발바닥 족저근막염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이후 TF로 전향하고 데피니브 tf 부터 신고 있는데 다리 부상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네요.
이번 ag 모델 또한 본인에게는 아주 좋다고 합니다.
짧은 잔디에서도 접지도 잘되고 운동하고 나서도 다리에 부담이 없어 만족해하셨습니다.

신발이 유연?!한 부분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는데 자신은 그렇게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신는데 편하고 플레이 잘되고 슛팅 잘나간다고 하네요.

신발을 벗겨서 내부를 보고 싶었는데 신고 계셔서 그러질 못했는데요. 어퍼는 적당한 두께에 인조어퍼지만 재질이 좋아 보였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일반 스탠다드 형으로 2E 정도 되어 보였구요. 보통 한국인이라면 정사이즈로 잘 맞아 보였습니다. 힐컵도 높이가 적당하여 뒤꿈치를 잘잡아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ag 모델을 실착한 것을 처음 보았는데요. 다음주에 가면 신발 내부도 관찰하고 와야겠습니다. ㅎㅎ
첫 사용자의 후기는 좋은 평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