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강원FC 에스코트 키즈, 울산전 직관 다녀왔어요.

주홍색연구 2023. 3. 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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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오늘 강원FC 첫 홈경기가 춘천에서 있었습니다.
유소년축구교실에서 운좋게 에스코트 키즈에 당첨이 되어 11시30분까지 송암으로 갔습니다.

이번에는 원정 울산의 바코 선수의 손을 잡고 입장하게 되었는데요.
11시 40분에 리허설 그리고 12시 10분부터 1시 30분까지 간단한 점심과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벌써부터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푸드트럭이 정말 많이 왔어요.
다양한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냄새로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 부스들이 많았습니다.
팬사인회도 하더라구요.
춘천시 홍보 블로그 가입하고 텀블러 선물도 받았습니다.


골대 구멍에 골넣기 이벤트!!!
작년 마지막 홈경기 울산현대전때는 아쉽게 실패했는데
이번엔 한번 도전 성공하여 장갑을 받았답니다.^^

시간이 되어 에스코트 키즈 아이들은 운동장 뒤로 이동하였습니다.


강원맥주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차가 없었다면 한잔 했을겁니다. ㅎㅎ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와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있었습니다.
원정석쪽 매점도 문을열어 손님들을 반기고 있었네요.
MD샵 앞에 줄서있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유니폼이 점점 이뻐지는거 같아요.
가격이 부담되어 아직 구매는 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옆에서는 바로 마킹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갈레고 선수의 마킹을 하고 싶더라구요.
대학교 할인도 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거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대학생과 군인들 현장에 많이 오셨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에스코트 키즈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바코 선수의 손을 잡고 입장을 하였어요.
울 아들은 아직도 한국 선수 손잡고 입장한 줄 알아요 ㅎㅎ

이날 경기장은 만석이였어요.
경기장이 오래되고 축구전용이 아니다 보니
입장에 제한이 있어 더 들어오진 못한거 같아요.
그래도 6200명은 정말 많은 팬들이 들어온거 같았습니다.

울산 원정팬은 지난 시즌 마지막 우승 경기 원정때보단 적게 오셨지만 울산에서 강원도까지 정말 먼길을 찾아 주셨어요.
응원도 정말 멋졌답니다.

전반전은 N석 응원석에서 보았습니다.
왜냐면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골키퍼 조현우 선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코파센스 형광을 신었습니다.
3번 장시영 선수는 미즈노 알파를 신었구요.
나이키, 미즈노, 푸마 모델들을 많이 신었더라구요.
푸마의 약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후반에는 너무 더워서 본부석인 W석으로 옮겼습니다.
대낮에 N석은 햇빛이 너무 내리쬐어 힘들더라구요.
반면 본부석은 그늘이 져서 추웠습니다. ㅎㅎ



후반에 아쉽게 골을 먹혀 1대0으로 지긴 했지만
날카롭게 공격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후반 갈레고 선수의 활약과
장내 아나운서의 "갈~레고"의 외침은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ㅎㅎ

선수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즐거운 홈 첫경기 직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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