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정글 춘천엔타점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원주 사는 동생네가 놀러와서 새롭게 문을 연 플레이 정글에 다녀왔습니다.

춘천에 새로 지어진 농협 엔타 건물에 들어왔는데요.
2월말까지 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어 저렴하게 다녀왔네요.
각자 와이프들은 밖에 카페에서 얘기 나누고
아이들과 아빠들만 다녀왔습니다. ㅎㅎ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3시쯤 되니 다 많은 손님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오자마자 오른쪽에 개인 사물함이 있었습니다.
실내가 더워 잠바를 벗어야겠더라구요.

입장하면 자유 관람을 하며 둘러보다가 받은 번호표 숫자를 불러주면 가이드를 해주며 본격적인 플레이정글 활동이 시작됩니다.

안에 기다릴수 있는 카페에 어린이 놀이터도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가이드가 시작되었는데요.
선생님을 중간으로 원을 그리며 서서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고 모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하게 대해 주셨네요.

저희 아이는 여러번 비슷한 곳을 다녀봐서 뱀 만지는걸 무서워하지않고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도 엄청 신나했습니다.

직접 만지지 못하는 것은 선생님이 손으로 꺼내서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해주며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동물에게 스트레스 줄 수 있는 활동이지만 동물에 대한 소중함과 환경에 대해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도 말씀해 주셔서 좋았는데요.

동물과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어릴때 부터 동물관련 책을 많이 보고 자라서
동물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직접 가까이서 보고 만져도 보고 체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오면 가볼까 하네요.
춘천에 계신 분들이라면 아이와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