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지난번 명동아이닥 에 방문하여 렌즈를 제작하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받다가 김준근안경사 님과 나눈 대화입니다.
보통 안경을 제작할때도 쓰임에 따라 여러가지 방향으로 렌즈를 제작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무용 안경은 PC등을 보기 때문에 근거리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를 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축구고글의 경우 저는 여태까지 안경과 다른 눈과의 거리나 크기 각도 등에 따라 안경렌즈와 조금은 다르게 제작을 하는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안경사님의 말을듣고 가까운 곳을 보는 용도인지 먼곳을 보는 용도인지에 따라 다르게 제작한다는 말을 들었네요.
즉 축구고글의 경우 야외에서 멀리 그리고 넓게 봐야하기 때문에 근거리 보다는 원거리에 맞게 설계를 하여 제작을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렇다고 가까운 곳이 잘안보이는건 아니고 멀리있는 것이 좀더 잘보이는 느낌이라는 것인데요.
사실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렌즈의 세계는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라 복잡 미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고글을 제작해본 안경사님께 제작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듯 하구요 ㅎㅎ
주말에 운동이 있어 CVG003을 실착하였습니다.
레트로 오렌지컬러에 때론 실버색상과 오렌지 컬러가 혼합되어 나타나는데요.
제작 후 처음 착용했을때부터 불편함 없이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중국쪽 축구고글을 제작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매번 보는 고글이 아닌 다양한 고글들이 운동장에 많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매번 감사함을 느끼지만 축구고글 제작에 진심을
다해주시는 김준근 안경사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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