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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X-FLY PRO 리미티드 에디션 실착

주홍색연구 2023. 9. 1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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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근길 주홍색연구입니다.

오늘내일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여름이 완전히 가고 가을이 올 것 같네요. 아침저녁으로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식스 엑스플라이 프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실착해보았습니다.
인조어퍼로 제작이 된 모델인데요. 디자인을 보자면 동서남북을 다스리는 사신의 백호를 모티브로 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푸마 울트라 얼티메이트 한정판의 컬러와 디자인이 흡사하기 때문인데요. 상세설명에 백호를 형상화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여 이번 엑스플라이프로 리미티드 또한 이모델 또한 저는 중국판 별주 모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출처 타오바오 상품페이지

본론으로 들어가서 엑스플라이 프로 리미티드 버전은 기존 엑스플라이 프로와 사이즈감이 같습니다. 프로 특유의 길이감이 살짝 길게 나왔습니다.
발볼이나 라스트의 형태가 인체?!공학적으로 생겼기 때문에 평소 사이즈를 다운하면 안되고 기존 사이즈로 신기를 추천드립니다.
사진상 볼이 넓게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 신발 볼은 E-2E 사이인 스탠다드형으로 느껴집니다.

엑스플라이 프로의 앞쪽은 캥거루 가죽으로 제작이 되는데요. 이 모델은 앞쪽도 인조 가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조어퍼라 착화감이 떨어질 줄 알았으나 천연가죽과 같은 착화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어퍼 표면에 코팅된 tectuff 기술이 어퍼를 더욱 천연가죽처럼 무광으로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스터드는 아시는 바와 같이 HG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식스에서는 언제부터인가 HG란 용어를 사용하진
않고 있습니다. 즉 올그라운드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닥의 아웃솔은 중간이 뻥 뚫려 있습니다.
하여 내구성에 대한 사용자들의 걱정을 사기도 하는데요. 확실히 많이 신다보면 아웃솔에 데미지를 입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 모델은 인조가죽이지만 가죽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비가 오거나 할때 더욱 유용하게 찰 수도 있구요.
아식스 특유의 아치형 내부 구조가 발을 더 탄탄 하게 잡아 줍니다.
착화감 면에서는 정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스터드가 길어 스터드압은 발생합니다.

발목 안정성에 대한 두려움만 없다면 인조구장에서도 크게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이번 엑스 플라이 프로 2 모델이 발매가 되었기 때문에 꼭 신어봐야 하는게 아니라면 리미티드 모델보다는 프로 2 모델을 사시기를 저는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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