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백촌막국수에서 맛난 막국수와 편육도 먹고 카페백촌리에서 아이스크림도 맛보고 왔습니다.

주홍색연구 2023. 6. 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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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지난 주말 본가에 내려갔다 오랜만에 백촌막국수에 방문하였습니다.
갈때마다 찾고 싶은 곳이지만 워낙 손님들도 많이 있고
형님 형수님께 괜히 폐 끼치는거 같아 꼭 가야할때만 방문을 하는데요.

제가 30년간 먹어본 백촌막국수의 국수와 편육은 정말 최고로 맛있습니다. ㅎㅎ

장마가 오기 바로 전이라 날이 매우 덥고 맑았습니다.
백촌 동네가 매우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였는데요.
동네의 자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밀국수는 9천원 편육은 단일로 2만5천원입니다.
멀리서 오셨으면 꼭 편육과 같이 드시기 추천드립니다.
편육에 쓰이는 고기는 제가 알기로 같은 정육점에서 수십년째 같은 고기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기의 질이 좋고 매우 부드럽고 맛납니다.
주문을 하고 먼저 주문한 편육이 나왔습니다.

먹기좋게 썰어진 고기는 같이 나오는 명태회무침과 같이 드시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꿀맛을 보장합니다.
그리고 이집 명태회는 부드러운 식감에 단맛과 신맛 등이 어우러져 편육과 먹어도 맛나고 막국수에 비벼 먹어도 맛납니다.
명태회는 드시는 동안 리필이 가능합니다.

같이 나온 백김치에 편육을 싸서 먹어도 꿀맛입니다 ㅎㅎ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맛이 정갈하고 깨끗한게 백촌막국수의 특징입니다.
동치미 육수를 부어 비냉과 물냉 중간으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육수를 붓고 설탕, 식초, 겨자, 계란 노른자를 풀어서 양념을 조절해서 먹어도 되고 저처럼 명태회만 넣고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막국수와 같이 먹는 편육도 맛있습니다 ㅎㅎ
쓰고 있는 내내 다시 먹고 싶어 집니다.

백촌막국수의 자랑은 면발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100프로 메밀로 만들어서 다른 집에서는 보기 힘든 면발 식감을 보여줍니다.
같이 나온 열무를 넣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ㅎㅎ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옆에 카페백촌리에서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를 사 마셨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직접 만든다고 하셨는데요. 아이가 매우 좋아했습니다.
카페 뒤뜰에는 쉴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앞에는 그늘 테이블도 있어 시원하게 막국수 순서를 기다릴수도 있고 먹고 나서 소화시키기에도 좋습니다.

다음날에는 딸기스무디도 하나 사먹어 보았네요 ㅎㅎ

카페백촌리는 망고빙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빙수는 다음에 온가족이 모이고 사먹어 볼까 합니다.
다음에는 망고빙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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