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보령 학성리 공룡발자국을 보고 왔습니다.(맨삽지)

주홍색연구 2024. 6.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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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대천에서의 마지막날 3시간이 넘게 걸려온 서해바다인데 그냥 가기 아쉬워 어디를 들렸다 갈까 고민하다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곳이 있다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조그마한 밤섬을 돌아가면 썰물때 공룡 발자국을 볼수가 있는곳인데요.
저도 꼭 방문해 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서해인데도 갯벌보다는 모래와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라 빠지지도 않고 바지락과 해양생물등을 잡을 수도 있는 곳이구요.
공룡발자국도 볼 수 있어 완전 강추 드리는 곳입니다.

마침 숙소에 나와 가는시간때가 썰물이라 방문해 보았습니다.
멀리서 큰 공룡 조형물이 반겨주었는데요.



앞에 있는 섬을 돌아 물이 더 빠지기를 기다리니 공룡 발자국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물이 빠지기까지 바다게도 잡고 웅덩이에 있는 물고기도 보면서 놀았는데요.
섬에서 물빠지는 곳을 보며 지형도 관찰하고 정말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여름에 방문하게 되면 꼭 이곳에서 하루를 묶고 싶을 정도로 조용하면서도 신기한 곳이였습니다.



발자국 관찰 중에 어르신께서 바지락을 잡고 계셨는데 인근에서 굴식당을 하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나중에 석화 먹으러 오고 하셨는데요. 친절하시고 정겨워 보여 나중에 보령에 놀러가면 꼭 방문해 볼까 합니다.

공룡 발자국이 정말 신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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