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 접착제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현재 TLSS, OUPOWER 두용품점에서 나오는 신발 접착제를 사용중인데요.

이번에 OUPOWER 신발 접착제로 축구화 벌어진 곳을 접착해 보았습니다.

먼저 이전에 TLSS 접착제를 사용해서 붙여 보았는데, 겉에만 칠해서 그런지 경기 후에 보니 다시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슈구처럼 본딩이 일어나는 현상이 나타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서 떨어진 부분에 본드를 도포하고 뾰족한 물건으로 본드가 신발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칠해보았습니다.

엑스플라이 프로 입니다. 상대방한테 밟혀서
아웃솔 플라스틱이 일어났습니다.
동봉된 사포로 해당부위를 깔끔하게 갈아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동봉된 빗으로 이물질을 제거해주었구요.

해당부위에 발라주었습니다.
바른 직후의 모습인데요.
벌어진 안쪽까지 꼼꼼하게 발라주었습니다.
같이 딸려온 고무줄로 압박을 해주었구요.

켈미 1.1 도 벌어졌습니다.
이건 초창기 모델인데요. 가죽과 본딩 마감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착화감은 끝내주는데 이런 부분이 아쉽습니다.

레트로 mg도 발라주는데
켈미 1.1 보다 레트로 mg가 가죽이 훨씬 좋네요.

하루 지난 결과물입니다.
가죽을 바짝 눌러보았는데도 접착이 아주 잘 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과 다르게 틈새까지 접착제를 넣으려고 시도했는데 일단 괜찮아 보입니다.
실전에서도 어느정도까지 버틸지 모르겠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
다시 테스트해보고 결과 올려보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