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생각

아식스 축구화의 쿠셔닝 시스템 변천사

주홍색연구 2024. 1. 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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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즐거운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부터 자전거타고 춘천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내복은 두개 입고 장갑도 두개 끼고 힘들긴 하지만 상쾌하네요?!ㅋㅋ

어제 밤에 잠시 걸으며 생각을 하다 아식스 호주 홈페이지에서 새로나온 축구화 스위프트 스트라이크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마어마한 쿠셔닝의 모습을 안내하려고 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아식스 축구화에 들어가는 쿠션 시스템이 적어도 10년이상도 더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을 것인데요.
블로그를 하다보니 이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아식스 제품이 한창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을때 티그레오르 레코바 시그니처가 있었습니다.
당시 인조잔디가 조금씩 보급되던때 잔뽕이 많은 축구화 그보다도 훌륭한 착화감으로 인기를 끌었던 모델입니다.
레코바 시그니처에는 쿠셔닝이 들어가 있지 않은데요.

출처 티스토리 하프타임

이후 또한번의 인기를 끈것이 티그레오르 LE 제품입니다.
이때부터 아식스는 축구화 뒤꿈치에 10mm 업이라는 스프린트를 용이하게 하는 기술을 넣고 그 10mm에 쿠셔닝을 집어 넣게 되네요.

출처 티스토리 하프타임

이후 국내에 헤니오2와 함께 정발된
티그리어(티그레오르)3IT 에서도 10mm쿠셔닝은 계속해서 사용이 됩니다.
기능은 스프린트를 위한 힐업이지만, 들여다보면 아식스는 이때부터 스터드가 있는 축구화가 다리에 주는 부담을 연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안은 10mm 업을 제품에 주력으로 넣게 되는데요. 최근들어 5mm 업으로 줄어들어 일반 축구화와 별차이가 없어 보이는 축구화들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발매되는 디에스 라이트 프로 AG 모델에서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쿠셔닝 시스템이 낯설지 않은 이유가 될겁니다.
10년이상 결과물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스터드있는 축구화에 쿠셔닝이 들어간 제품은 아식스가 가장 앞서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최근 발매된 스위프트 스트라이크를 보면 그 쿠셔닝의 범위와 두께가 한층 더 넓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식스 호주에서도 해당 제품은 럭비가 아닌 축구용으로 발매가 되었는데요.

국내에서도 이러한 기술력이 적용된 인조잔디에
적합한 다양한 아식스의 축구화와 터프화가 발매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아식스 호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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