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인솔 BOUNCE, PORON VIVE

안녕하세요.

지난 2월말쯤 주문했던 축구인솔 원단이 도착했습니다.

바운스 2mm, 3mm / 포론바이브 3mm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바운스가 훨씬 저렴했는데요.
바운스는 두장의 가격이고 포론은 한장의 가격입니다.

해상운송으로 주문해서 시일이 걸렸습니다.

 

바운스는 블루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 받았을때 조금 실망했던게 재질이 포론에 비해 유광도 아니고 뭔가 허접해보였습니다.

 

포론 바이브 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솔에 들어가는 포론의 느낌입니다.
재질은 유광으로 매끈매끈합니다.

처음에 바운스를 보고 속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질이 겉보기엔 진짜 제품 포장에 들어가는 충전재 느낌이였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집에있는 구슬로 반발력을 측정해보고 놀랐습니다.
실제로 바운스가 구슬이 더 잘 튀어 오릅니다.

이게 충격을 완화? 흡수해주는지는 사실 헷갈리기도 합니다.
오히려 구슬이 잘 튀어 오르지 않아야 더 좋은거 아닌가도 하구요.
일반 책상위에 떨어트렸을때 가장 튀어 오름이 적었는데요.
아무튼 바운스의 반발력이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러나 카본처럼 유연함과 반발력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원단자체로 인솔을 하기에는 무리일듯 합니다.

최선의 방법은 인솔의 앞뒤에 적당한 크기로 인솔을 붙여야 할 듯 하네요.

그 테스트로 아식스 엑스플라이프로와 험멜 보라트 2 인솔에 적용해 보려 합니다.

두 모델 모두 스터드의 길이도 있고 인솔 자체가 쿠셔닝 보다는 착화감에 초첨이 맞춰져있어
스터드압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과연 다음 운동때 어떨지 기대해도 되겠죠 ㅎㅎㅎ

뭔가 달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