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리 진부령식당에서 맛난 황태구이정식 먹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지난 추석 가족여행때 먹어본 황태정식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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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여행의 마지막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황태국으로 해장을 하는 것이였는데요.
용대리 황태식당이 여러군데가 있었는데 그 중 저희는 진부령식당에 들려 먹어보았습니다.

황태정식은 몇년 전 회사에서 야유회 다녀오다 들려 먹어본 기억으로 메뉴를 정했는데요. 그때 당시 뽀얀 국물에 들기름 냄새 풍기는 황태국밥이 너무 맛났었습니다.

이른 점심에도 손님들이 많았구요. 한켠에서는 말린 명태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황태구이정식을 시켜 먹어보았는데요.

밑반찬이 나오고 황태구이와 황태국이 나왔습니다.
뽀얀국물이 정말 너무 맛났습니다. 하루 전 마신 술로 힘들었는데요. 따뜻한 황태국이 입안에 들어가니 해장이 절로 되면서 너무 개운하고 좋았습니다.
황태구이도 연하고 맛있었구요. 밑반찬도 괜찮았습니다. 점심 한끼로 먹은 황태구이정식 나름의 별미
였는데요. 8살짜리 아들도 너무 맛있다며 황태국에 밥말아 한끼 뚝닥했답니다.

속초 고성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오고가실때 들려서 맛난 황태국도 드셔 보시고, 황태도 사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