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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POWER OUMARK 2 오렌지

주홍색연구 2023. 6. 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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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마 북상으로 더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주홍색연구입니다.

애매한 사이즈감으로 제 머리속을 혼란 스럽게 만들었던 우마크 2 275 사이즈가 도착하였습니다.
지난 270 블랙 모델의 경우 아슬레타 A005와 길이감이 비슷했는데요. 어딘지 모르게 작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 긴가민가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오렌지 컬러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완성도가 높습니다. 퀄리티가 미즈노의 재팬산을 표방하는듯 제작 완성도는 좋습니다.
컬러감도 좋구요. 왠지 모르게 오렌지컬러는 항상 구매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주홍색연구는 아니구요.



가죽은 퀄리티 좋은 캥거루 가죽이지만 두께감있는 가죽의 질감은 아닙니다.
인조가죽 부분도 퀄리티는 좋습니다. 힐컵쪽은 스웨이드가 아니라 아쉽지만 미끄럽지 않은 재질입니다.
케바케겠지만 지난번 블랙은 힐컵 부분에 벌써 내피 부분이 찢어져 구멍이 났습니다.
이번 모델은 오래갔으면 좋겠네요.

전체적인 신발 모양은 앞쪽은 넓고 뒤쪽은 좁아지는 이상적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아웃솔과 미드솔입니다. 바닥 착용감은 아슬레타 a005와 흡사합니다. 그런데 a005는 미드솔이 앞쪽까지 뻗어나가 있는데요. 우마크는 중간까지만 되어 있으나 아시다시피 바운스원단 등이 두겹으로 위로 겹쳐있어 쿠셔닝이 느낌이 비슷해보입니다.

가죽 패턴과 질감입니다. 만듦새가 좋고 가죽의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기본인솔도 두께감이 있습니다.

마지막 사이즈입니다. 맨발 265 261 11 발둘레 261 입니다. 보통 275 축구화를 착용하며, 터프화는 270을 주로 신습니다.
길이감은 A005 보단 깁니다. 그러나 바닥 쿠셔닝 두께가 있어 사이즈가 잘 맞는 느낌입니다. 같은 모델 270보다 훨씬 착용감이 좋습니다. 물론 실축에서 확인해봐야 겠지만요.

a005와 비교입니다. a005는 270입니다. a005가 앞코 부분이 좀더 들려있습니다. a005는 미드솔 박음질이 보이는 반면 우마크는 미드솔 위에 바운스 쿠션과 다른 쿠션이 떠 붙어있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매우 좋습니다. 처음 270은 사실 혹평이였지만 오늘 신은 275 사이즈는 매우 좋습니다.
10만원대에 카본, 쿠셔닝, 이탈리아 캥거루 가죽, 제작 퀄리티를 얻고자 한다면 매우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다음에는 실사용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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