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아이닥안경원 방문하여 다양한 안경 구경하고 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가장 바쁜 시기에 아이닥 안경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안경카페 회원분들과 저녁 먹기로 해서 낮에 달려갔는데요.
안경원을 들어서자 마자 까르띠에 안경소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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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안경원 내부의 이모저모 구경을 하였는데요.

처음에 본 모델은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코펜하겐 아이즈 였습니다. 하나의 안경테로 덧댐없이 만들어진 모델로 일일이 제작해서 만든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고도근시자에게 렌즈 사이즈가 작아 눈도 커보이고 렌즈 두께가 얇아 보입니다.

다음에 까르띠에 안경이였는데요. 요즘 아이닥카페에서 안경사님들이 주력으로 사진으로 올리는 제품인데요. 까르띠에 답게 고급지고 정교해 보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jfrey 안경도 보았는데요. 아쉽게도 손님이 앞에 앉아 계셔서 직접 보진 못하고 진열되어 있는 안경 사진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안경테 디자인이 정말 이쁜 안경입니다.

중간에 대표님 얼굴 사진을 하나 찍었는데요. 요즘 마라톤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 일과 운동을 병행하다 보니 피곤한 기색이 보였습니다.
프라다 실버테를 착용중이세요. 이것도 예쁩니다.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아이메트릭스를 보았습니다.
전문 계측기계인 mk2와 작업 공간을 보았는데요.
맞춤 계측을 통한 나만의 안경제작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제 이미지와 닮아 더 공감이 가고 좋아하는 안경이네요 ㅎㅎ
더불어 같은 맞춤 안경인 브라기도 함께 보고 왔습니다.

요즘 잘나가고 있는 자포니즘 안경테도 구경했습니다.
자포니즘 실버 라인은 정말 색감이 이뻐보였습니다.
렌즈 형태도 그렇고 고도근시에 어울리는 것도 그렇고 디자인이 멋집니다.
제가 요즘 실버에 꽂혀 있습니다. ㅎㅎ

안경사님이 로덴스톡 리미티드 한정판도 보여주셨는데요.
갈색 테두리에 하나하나 문양이 만들어져 있는것이 괜히 유명한 제품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축구고글쪽 라인도 보고 왔습니다.
제가 갔을때 농구고글 상담을 하고 계셨는데요. 운동 고글 문화가 좀더 활성화되고 제품이 다양해져서 많은 분들에 멋진 제품 착용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바쁜 토요일에 민폐끼치면서 안경원 내부를 여기저기 보며 다녔습니다. 안경사님들이 귀찮으셨을텐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때는 동생에게 선물할 안경을 한번 점찍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