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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cs ds light x-fly 4 에 bounce 원단을 붙여 보았습니다.

주홍색연구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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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춘천도 벚꽃이 점점 만개하여 많은 분들이 야외로 나오신거 같습니다.

지난번 실패했던 바운스 원단을 어떻게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원단을 인솔에 붙이지 않고
신발 바닥에 붙여 보았습니다.

앞쪽에는 붙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인솔때문에 높이가 올라와 앞쪽 어퍼 공간이 줄어들어 발등 압박으로 인한 사이즈가 작아 지는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였는데요.

2mm 바운스 인솔이 남아서 오려서 붙여 보았습니다.
인솔을 넣고 신었을때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두번의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한번은 밤에 혼자 나가서 신어보았고, 다른 한번은 주말에 운동이 잡혀 2쿼터 내내 신고 뛰어 보았습니다.

벚꽃 핀 춘천 공지천입니다.

공지천 구장은 사용감이 많아 잔디 상태가 엄청 좋지는 않은데요.


매우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엑스플라이 4는 hg 스터드 계열이라 바닥 스터드압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바운스 원단을 부착한 발바닥 뒤쪽은 스터드압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운동 후 족저근막염 같은 통증이 항상 있었는데 그또한 느껴지지 않았네요.

발바닥 앞쪽은 스터드 압이 분명 느껴지는데 신기 했습니다.

현재 3mm 원단이 남아 있는데 나머지 신발에도 부착해서 사용해 볼까 합니다.

아식스 축구화 기술 중 스프린트를 높이기 위해 신발 뒤쪽의 높이를 5~10mm 높이기도 하는데
2,3mm 원단을 부착했다고 크게 착화감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넘어가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협찬을 전혀 받지 않고 순수 광고클릭으로만 수익을 창출하여 축구화에 재투자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ㅎㅎ
소통은 블로그가 좋은데 말이죠.


아무튼 다음에는 3mm, 그리고 다른 축구화에도 튜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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