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실착

아식스 칼체토 K WD 9 두번째 실착해 보았습니다.

주홍색연구 2024. 4. 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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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발목 관절염이 계속되어 한동안 운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체력도 떨어지고 몸도 무거워져 운동하기가 힘들어고 있는데요.
아들이 방과후 축구에서 시즌 두번째 골을 넣었다고 자랑하길래 주말에 아파트 풋살장에서 운동 좀 하고 왔습니다.

첫 실착에서는 사실 좀 실망이였던 칼체토 모델이였습니다.
착화감이 발을 딱 감싸주는게 덜했기 때문인데요.
역시 한번 신어보고 평가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두번째 실착에서는 그 부분이 확 뒤집혀졌습니다.

첫번째 실착으로 가죽이 늘어났는지 아니면 운동 쉬면서 발의 부종이 없어졌는지 신었을때 발을 감싸주는게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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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모델이기에 발볼이 넓게 만들어져 -5했는데요. 길이감은 정사이즈와 같지만 볼이 넓어 -5 가능했습니다.
앞코는 a005 보다 내부공간과 길이감이 좁게 느껴졌지만 빈틈없이 발이 차있는 느낌이 들어 잡아주는 맛이 좋았습니다.

큰축구에서도 별 문제 없을것 같구요. 천연가죽이라 신으면 신을수록 발에 더 잘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캥거루가죽으로 바뀌면서 가격이 10만원대가 되었는데요.
동종 A005가 할인해서 10만원 초반대라고 했을때
설포 두꺼운 재질과 인솔의 미끄러움, 힐컵의 메쉬재질은 착화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만약 가죽재질의 얇은 설포와 스웨이드 힐컵에 논슬립 인솔이였다면 정말 더 추천이 가능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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