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축구화

hummel vorart3 has1244 spec

주홍색연구 2023. 12. 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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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옆나라 일본의 리뷰어 0014 블로그에 험멜 보라트 3 의 실물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일본쪽 축구화와 럭비화쪽 전문가로 전문 선수나 일반인의 사이즈 매칭이나 신발 리뷰를 주로 올리는 블로거인데요.

저또한 많은 정보를 얻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는 곳입니다.

 

지난 보라트 2 부터 험멜 재팬과 협찬을 맺었는지 이에 대한 관련 리뷰들이 많이 나왔었는데요.

이번에도 12/12 공식 발매 전에 외형 모습에 대한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사진과 자료를 바로 올리진 못하고 0014의 상세 설명을 빌려 논하자면,

보라트 2와 비교하여 지난 세대보다 훨씬 더 정교하고 세련되어 졌다.

표준 레귤러 사이즈의 폭은 E-2E이고, 옆 모습의 사진을 보았을때 보라트 2 처럼 앞쪽 발가락쪽 내부 높이 공간이 좀더 많아서 편해 보입니다. 미즈노 알파의 실 모습에서도 앞코쪽 내부 공간 높이의 넓음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이와 같은 느낌입니다.

보라트 2와 같은 나노스킨 인조가죽이 뒤쪽에 적용이 되었으며, 이는 제가 여태껏 경험해본 인조가죽의 질감 중 가장 좋습니다.

전면부 캥거루 가죽은 보라트 2와 비교하여 가로줄 스티치가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는 십자 형태로 박음질을 하여 가죽 늘어짐과 핏팅감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웃솔은 아식스 엑스플라이, 뉴발란스 442의 시스템과 비슷해 보인다고 하는데요. 미즈노의 원형 스터드와 더불어 어느 구장 환경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전작과 같이 카본이 바닥에 전체적으로 배치가 되었습니다. 다만 보라트 2와 같이 카본 중족부에 수지?! 플레이트를 넣어 신발 뒤틀림을 억제한 설계가 들어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추후 제품 안내 설명을 보면 알 수 있을것 같네요.)

텅, 힐컵, 기모 소재의 스웨이드 등은 전작과 비슷하거나 좀더 세련되고 세밀하게 업데이트 된 것으로 보이구요.

마지막으로 인솔은 전작 BMZ 인솔의 구멍이 송송 뚫린 디자인을 가지면서 보라트 1에 쓰인 포론 인솔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발바닥 뒤쪽이 닿은 부분은 표면을 두껍게 하여 쿠셔닝에 대비한 것으로 디자인화 되었네요.

전박적으로 일본 스타일의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축구화입니다.

스터드가 HG형이라 다소 국내 인조잔디 환경에서는 mg나 tf보다 안정성은 떨어지겠지만 그외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기에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하나는 꼭 가지고 계셔야 할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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