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리즈 10 TF 가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이번 광군절 선택으로 구매한 샤오리즈 16주년 기념 10시리즈 TF가 도착을 하였습니다.
배송대행지는 다모아 배대지를 이용을 하였구요.
중국내에서 2일 대행지와 국내를 거쳐 대략 총 2+4 6일 정도 걸렸습니다.

박스는 상당히 고급스럽고, 신발 주머니가 따로 팔아도 될 정도로 재질이 좋습니다.
외관상 사이즈가 커보여서 잘 못샀나 싶었는데요. 이는 아웃솔의 면적이 더 넓게 분포되는 바람에 더욱 커보이는 것이였습니다.

사이즈는 EU 43 US 9.5 270 Chn을 구매했습니다.
제 정사이즈는 275인데요.
원래대로 275를 선택했어야 했나 봅니다.

신었을때 느낌은 살짝 작은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어퍼의 앞쪽 발등 부분이 좁게 느껴졌는데요.

이는 인솔을 빼보니 앞쪽 쿠셔닝을 대비해서 인솔이 두껍더라구요. 또한 저한테 온 신발은 좌우 내부 공간에 있어 살짝 차이가 있어 더욱 오른발이 좁게 느껴졌습니다.

이는 아슬레타의 가장 얇은 인솔로 커버가 되었지만,
순정인 상태에서의 착화감은 아슬레타에 비하면 떨어졌습니다.

또한 신발 특성상 어퍼 중간에 세로로 박음질된 TF화는 이상적인 신발 족형이 나오지 않았던 경험(조마 mg)이 있었는데요. 이와 비슷한 족형이라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와이드 형태로 나왔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앞쪽은 너무 모아지게 만들었더라구요.

또한 리닝 특유의 U 자형 어퍼와 설포는 생각보다 축구화에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모처럼의 지름이긴 한데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해 아쉽네요.
요즘 인솔의 두께때문에 기존 사이즈보다 올려 신어볼까 고민중인데, 아슬레타 모델을 한사이즈 올려신어봐야겠습니다.

중요한건 앞쪽 길이감을 보는것이 아니라 내부 공간이 발을 얼마나 더 포용하고 잡아주느냐가 더 중요한듯 합니다.
인솔이 두꺼워지면서 그만큼 신발을 제조할때 내부 공간도 좀더 깊게 제작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