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오정남원추어탕에서 맛난 추어탕 먹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육아휴직 중 오랜만에 회사 방문했다가 직원들과 근처 추오정에 방문해 맛난 추어탕을 먹고 왔습니다.

[카카오맵] 추오정남원추어탕
서울 중랑구 용마산로125길 108-7 (신내동)

http://kko.to/PbBIIdGUCN

추오정남원추어탕

추오정남원추어탕인데요. 저희는 신내점을 방문했습니다. 추어탕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라는데요.
어릴때 시골에서 직접 잡아서 자주 끓여먹었던 추어탕 매니아로서 이곳 추어탕은 어떤 맛일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주차는 1층, 2층 언덕에 대고 오셔도 되는데요.
저희는 2층 언덕길 주차장에 대고 숲길을 따라 추오정에 들어갔습니다.

홀이 굉장히 넓었습니다. 야외에도 밥을 먹고나서 간단하게 얘기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주차한 언덕에 보이는 카페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추어탕과 추어만두와 미꾸리튀김을 시켰는데요.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추어탕이 집에서 먹던 맛도 조금 다르게 사골?!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욱 구수하고 맛났습니다.

부추를 국에 넣어 먹었네요. ㅎㅎ 지난번 진해에 갔다 먹어본 돼지국밥과 비슷하게 부추를 넣어 먹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추어탕에 시래기?!도 들어가서 그런지 더욱 맛났습니다.

국에 먹기 좋게 익은 공기밥에 넣어 먹었더니 꿀맛이였네요 ㅎㅎ

추어만두는 미꾸라지가 갈아져 일반 만두소처럼 되어 있어 먹는데 부담이 없었구요.
미꾸리튀김은 언제 먹어도 맛났습니다. ㅎㅎ
미꾸리튀김은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항상 가면 먹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잠깐 마당에 나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십전대보탕이 무료로 있더라구요.
추어탕 한그릇에 따뜻한 십전대보탕을 마시니 더욱 몸이 든든했습니다.

한켠에 수족관이 있었습니다. 미꾸라지 크기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ㅎㅎ

이집은 다음에 직장 복귀하면 같은 부서 식구들과 자주 와야겠습니다. ㅎㅎ 추오정에서 정말 맛나게 저녁 한끼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