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김준근 안경사님이 춘천에 놀러오셨습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김준근 안경사님이 춘천에 절 보러 놀러오셨답니다.
분당에서 춘천역까지 전철을 타고 오셔서 마중을 나갔는데요.
평소 패셔니스타답게 멋지게 차려 입고 헤드폰을 착용하시고 오셨습니다.

제가 지인이 춘천 오면 꼭 가는 곳인 만천리 퇴골오리에 가서 숯불에 로스구이와 양념주물럭을 점심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춘천하면 닭갈비지만 처음 숯불오리고기를 드셔보시고 정말 맛있다고 엄지척을 하셨습니다.

이후 원인더스터리 카페에 가서 맛난 커피에 겨울이 지나가는 마지막 붕어빵을 맛보았는데요.
커피 맛도 좋고 무엇보다 붕어빵은 정말 쫄깃 하면서 팥앙금이 가득했답니다.

김준근 안경사님과 안경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며 카페에 머물렀는데요.
집에 또 가실때가 되어 빈손으로 보내드리기 싫어 춘천의 자랑 대원당 빵집에 들렸답니다.

맛난 빵을 가득 손에 들어드리고 남춘천역에 모셔다 드렸는데요.
저녁에 식구들과 맛나게 드셨다고 전화가 왔네요 ㅎㅎ

분당 서현의 안경전문가 김준근 안경사님을 뵈어 참 반가웠는데요. 훌륭한 인품을 가지신 분과 함께한 시간이라 뜻깊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