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주말 낮에 방문과 야간 올해 마지막 불꽃 놀이도 보고 왔어요.

2주연속으로 주말에 레고랜드 코리아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작년에는 휴직으로 더 자주갔었는데 올해는 일도 바쁘다 보니 시즌권을 구매해 놓고 늦게서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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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불꽃놀이가 있다고 해서 비가 조금 내리는 주말 저녁에도 다녀왔습니다.
약 5분간 이어진 불꽃 놀이는 정말 멋있었구요. 시티 레스토랑 인근이 사진을 찍기에는 좋더라구요.

밤에는 처음 가보았는데 낮에 보았던 놀이기구와 시설들이 불이 들어오니 더욱 예쁘고 테마파크 주인공이 된 기분이였습니다.

작년에는 키가 제한되어 부모와 함께 타야 했는데 올해 부쩍 크더니 혼자 탈수도 있게 되었더라구요 ㅎㅎ
덕분에 물놀이 배는 와이프와 짧게나마 데이트도 할 수 있었습니다.

레고랜드는 곳곳에 아이들과 쉬면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좋았습니다.
불꽃놀이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애매하여 근처 레고 경찰서에 들어갔는데요.
감옥 체험도 하고 블록 놀이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놀이기구 대기 시간에도 중간중간 블럭 놀이판이 있어 거기에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핸드폰 게임을 덜해서 좋았네요.

레스토랑은 시티만 있는줄 알았는데 반대쪽 해적선과 사자성쪽에도 있어서 나중에 사람 많을때 다른데 가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내년에 새로 오픈하는 놀이기구가 만들어지고 있었어요.
닌자고 옆에 지어지고 있었는데 완공되면 많은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가 되었답니다.

브릭스토어는 국내 최대 규모로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레고랜드 전용 상품도 있어서 기념품으로 좋을 것 같았어요.

2주 연속으로 레고랜드를 가본건 처음이였는데
야간 방문도 좋았고 불꽃놀이도 관람해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