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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RO VELOCITA ALCHEMIST AG

주홍색연구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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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홍색연구입니다.

축구화 구매를 대략 3-4개월 자제 했었습니다.
청약도 되고 허리띠를 바짝 졸라야 하는 형편이라
게다가 다리도 아파 온전히 뛸 수 없는 상태라 잠시
쉬어갔는데요.

근래들어 다시금 한달 한족씩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지르고 있는데 감이 떨어졌는지 사이즈에 계속 실패를 합니다 ㅎㅎㅎ

오늘 제가 두번째로 구매한 엄브로 벨로시타 ag 버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AG 모델은 엄브로 중국쪽에서 개발 및 출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엄브로 축구화는 모두 275를 신었기때문에
중국 사이즈 cn을 재차 물어보고 구매하였는데요.

신발 앞쪽은 볼과 길이가 적당하나 문제는 중족부 뒤쪽의 힐컵이였습니다. 힐컵이 너무 작아 제 뒤꿈치를 잡아 주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사이즈 실패인듯 한데요. 만약 280으로 구매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지를 못하겠지만 제 컬렉션에 수집을 해놓는걸로 만족을 해야겠네요 ㅎㅎ

만듦새는 굉장히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깔창을 들었을때 내부도 깔끔해서 좋았구요. 인조어퍼의 완성도도 높았습니다. 가느다란 실을 여러겹해서 어퍼를 만들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니트 재질처럼 잘 늘어나거나 하지 않고 팬텀GX 처럼 어퍼가 딱딱하고 강한 느낌이였습니다.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될듯 하네요.

또한 아웃솔이 굉장히 기대가 되었는데요.
4방향으로 나누어진 ag 스터드의 배열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강성도 굉장히 좋아보였구요. 구부렸을때의 탄성도 상당했습니다.

제발에 맞지 않아 다소 아쉽긴 했지만 어쩌겠어요 ㅎㅎ

확실히 사이즈가 빠지지 않는 제품은 이유가 있나 봅니다.
호기심에 참지 못하고 구매한 벨로시타 알케미스트 ag
다음엔 좀더 사이즈가 잘 맞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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